
이를 본 왕정희(리지)는 교실로 달려가 오아란(김유정)에게 “방울언니 임자 만났다”라며 그 사실을 알렸고 이를 들은 오아란과 고복동(지수)은 조강자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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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동이 오지 않자 걱정된 조강자는 안동칠과 고복동의 집으로 찾아갔다.
열쇠 수리기사를 불러 문을 연 조강자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들어 있는 고복동을 깨워 밖으로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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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칠이 “내 동생한테서 떨어져라”라고 말하자 조강자는 “누구를 말하는 거냐. 네 손으로 죽인 범이를 말하는 거냐 아니면 여기 있는 복동이를 말하는 거냐”라고 받아쳤다.
조강자는 “넌 네 동생들을 한번도 진심으로 사랑해 본 적 없다. 넌 그냥 뼛속까지 깡패다”라며 안동칠을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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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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