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요양원에서 강순옥은 우연히 고향 친구를 만났다. 고향친구를 반가움을 표현하며 김철희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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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땐 애 낳고 친정에 가느라 정신이 없었다. 정신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렸다. 떨어졌다. 밀었다. 하여튼 그 때 부터 철희 오빠가 보이지 않았는데 그냥 내리셨겠지 했는데 오빠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그 때 무슨 일이 있었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강순옥과 장모란은 김철희를 찾았다는 연락에 집으로 향했고, 강순옥은 “옆에 젊은 여자가 앉아있었다”는 친구의 말을 떠올렸고, 장모란을 쳐다보며 “당신이 민 거 아니지?”라며 속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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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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