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바스타즈
블락비 바스타즈
블락비 바스타즈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블락비의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가 음원공개에 앞서 진행한 몬캐스트 생방송에서 서버다운을 일으키며 베일을 벗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14일 자정 음원공개에 앞서 진행한 몬캐스트 생방송에서 서버다운을 일으켰다. 오후 11시 30분부터 블락비 바스타즈의 세 멤버를 볼 수 있단 소식에 접속이 폭주하며 서버가 다운되고 말게된 것. 관계자는 “어느 정도 팬들이 몰릴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서버가 다운 될 정도일 줄은 몰랐다” 라며 블락비 바스타즈에 쏟아지는 폭발적인 관심에 놀라움을 표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 자정,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품행제로’를 발매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품행제로’는 자극적인 티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블락비 리더 지코의 손에서 탄생된 곡으로 알려진 ‘품행제로’는 피오, 유권, 비범 세 멤버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을 느낄 수 없이 강렬한 사운드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특히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웅장한 메인테마와 함께 무대 위를 장악할 줄 아는 자부심을 드러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멤버 피오의 활약도 눈에 띈다. 피오는 보컬 유권과 비범의 듀엣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랩 트랙 ‘배째’를 비롯해 경쾌한 그루브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매력적인 ‘찰리 채플린’의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쏟아냈다. 특히 피오의 곡 ‘찰리 채플린’은 앨범 구성 당시 타이틀 곡으로 논의가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블락비 바스타즈는 탄탄한 첫 번째 미니앨범을 구성하며 오랜만의 ‘전쟁’이라는 4월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번째 미니앨범 ‘품행제로’를 발매한 블락비 바스타즈는 오는 16일부터 정식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세븐시즌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