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
장한나
장한나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가수 장한나가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의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장한나는 지난 2013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TOP8까지 진출한 실력파 보컬이다. 그는 방송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영입 돼 연습생 시절을 보내왔다.

방송 당시 장한나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과시하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장한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발레리(Valerie)’를 완벽하게 소화, 심사위원 양현석으로부터 “좀 노세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양현석은 “노래 실력도 실력이지만 모션에 많이 놀랐다”면서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놀랐다. 끼가 많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후 장한나는 TOP8의 첫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짜리몽땅 팀(여인혜 박나진 류태경)과 맞대결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당시 심사위원 박진영은 장한나에게 “장한나가 오늘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그게 큰 희망을 준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한 것을 알고 있다. 정말 잘 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앞서 14일 오전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의 피처링 가수가 장한나 임을 밝혔다. 티저 이미지 속 장한나는 화려한 금발에 블랙 앤 화이트 원피스로 스타일링해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YG의 첫 가수인 지누션과 YG의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 중인 장한나가 ‘한번 더 말해줘’를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오는 15일 자정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