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북’ 작가 귄터 그라스, 향년 87세로 사망소설 ‘양철북’ 표지[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귄터 그라스가 올랐다.
소설 ‘양철북’의 작가 귄터 그라스가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귄터 그라스의 책을 출판한 출판한 출판사는 트위터를 통해 귄터 그라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나이 87세로 독일의 한 병원에서 생을 마쳤다.
귄터 그라스는 소설 ‘양철북(The Tin Drum, 1955)’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9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소설은 물론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회성 짙은 작품을 발표해왔다.
또한 2002년 중앙대 한독문화연구소와 주한 독일문화원의 공동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TEN COMMENTS,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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