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디아크
엑소와 디아크
엑소와 디아크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디아크가 올랐다.

# 엑소와 인증샷 찍은 디아크는 어떤 그룹?

걸그룹 디아크가 엑소와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아크는 SBS ‘K팝스타2’ 출신의 전민주와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출신의 유나킴이 속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디아크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그룹명을 확정한 데 이어 지난달인 3월에는 멤버 한라, 정유진, 천재인을 차례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디아크(THE ARK)는 프랑스의 영웅 소녀 잔 다르크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소속사 측은 디아크에 대해 강인하지만 섬세하고, 활발하며 독립적인 성향을 갖춘 뉴 아이콘, 21세기형 걸그룹의 대표 주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디아크의 데뷔곡인 ‘빛(The Light)’의 첫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디아크는 인트로 무대에서 절도있는 군무와 카리스마로 시선을 잡았으며 이어 타이틀곡 ‘빛’ 무대에서는 서정적 감성이 돋보이는 가창력과 안무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디아크의 데뷔곡 ‘빛’은 오직 자신밖에 모르던 사람이 남을 위해 사는 삶에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의 빛이 되어준다는 내용으로 누구나 공감하기 쉬워 대중성과 음악성을 한 번에 붙잡아 균형을 이루는 노래다. 디아크는 ‘빛’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올 봄 가요계의 새로운 ‘괴물 신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TEN COMMENTS,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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