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 총점 295점으로 완벽한 승리 얻었다.실검보고서 케이티김[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케이티김이 올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4’ 21회는 정승환과 케이티김의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라이벌의 화제곡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라는 1라운드에 이어 자유곡 2라운드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케이티김은 1라운드 미션으로 정승환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택했다. 1라운드 무대에서 케이티김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노래를 재해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했다. 2라운드에서 케이티김이 선택한 노래는 박진영의 ‘너뿐이야’였다. 이 무대 역시 완벽했다. 2라운드 무대에서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은 각각 99-99-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고, 케이티김은 결승전 상대인 정승환에게서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우승의 순간을 접한 케이티김은 “제 삶에 이렇게 큰 일이 있을 줄은 진짜 몰랐다”며 “응원해주고, 문자해주고, 기도해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 자리에 함께 한 부모님께 “힘을 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케이티김은 최종적으로 YG를 선택했고, 양현석은 “케이티는 처음부터 좋아했던 참가자”라며 “케이티를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TENCOMMENTS, 짜릿한 반전 우승, 축하합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K팝스타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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