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케이티김은 1라운드 미션으로 정승환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받아 들었다. 케이티김만의 매력을 소화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했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심사위원의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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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순간을 접한 케이티김은 “제 삶에 이렇게 큰 일이 있을 줄은 진짜 몰랐다”며 “응원해주고, 문자해주고, 기도해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 자리에 함께 한 부모님께 “힘을 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K팝스타’만의 특징, 우승자가 양현석의 YG, 박진영의 JYP, 유희열의 안테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전 인터뷰에서 양현석은 “책임을 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박진영은 “인기를 원하면 YG, 진지한 음악을 원하면 안테나, 평생 가수를 하고 싶으면 JYP를 와라”고, 유희열은 “멋진 꿈을 같이 꾸자”고 케이티김을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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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김의 선택은 YG엔터테인먼트였다. 사실 케이티김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양현석의 한 수다. 케이티김은 양현석의 캐스팅 권한으로 톱10에 마지막으로 포함된 참가자다.
이후 케이티김은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잠재력을 터트리며 단숨에 꼴찌 후보에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편안 마음으로 무대를 즐겼던 게 결정적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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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는 지난 해 1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해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SBS ‘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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