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박진영, "케이티김, 센스 표현 감정 해석 등 다 잘했다"

‘K팝스타4′ 케이티김.

‘K팝스타4′ 케이티김.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미션 곡을 봤을 때 무서웠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4’ 21회는 정승환과 케이티김의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1라운드 미션은 라이벌의 화제곡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라는 것. 케이티김에게는 정승환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미션으로 주어졌다.

케이티김의 무대를 마친 뒤 박진영은 “넋이 나가게 하는 케이티가 있고, 불안하게 하는 케이티가 있다”며 “불안하게 하는 날은 어깨가 들려있고, 목소리가 가늘다. 오늘은 아주 풍성한 케이티가 시작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케이티가 오면 감당할 자신이 없다”며 “센스, 표현, 해석, 감정 등 다 잘했다”고 98점을 매겼다.

유희열은 “개인적으로 오늘이 제일 좋았다”며 “어떤 멜로디를 줘도 케이티 보걸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98점을 내렸다. 양현석은 “벚꽃 축제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걸렸는데, 결승전 무대가 벚꽃처럼 터져라 생각하고 왔다. 첫 무대부터 빵 터졌다”며 “너무너무 좋았다”고 99점을 줬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SBS ‘K팝스타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