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화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3, 4회가 한편의 영화처럼 논스톱으로 재방송된다.‘냄보소’ 3, 4회 재방송분은 12일 오후 2시 35분부터 4시 50분까지 하나로 합쳐져 135분 분량으로 공개된다. 무엇보다 중간에 광고를 편성하지 않아 한편의 영화처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냄보소’는 지난 5일 1, 2회 재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기준 5.6%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이날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3, 4회에서도 시청률이 점점 상승한 덕분에 재방송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3, 4회 방영분에서는 자칫 미궁으로 빠질뻔한 모델 주마리(박한별)의 의문사와 피트니스 트레이너의 바코드 살인사건을 찾아낸 무각(박유천) 초림(신세경)의 활약이 공개된다. 특히 둘의 알콩달콩한 로맨스와 더불어 숨길수 없는 개그본능 또한 다시금 볼 수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가 첫방송된 뒤 지난 1, 2회 재방송분에서 타사 드라마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선 건 전시청자층, 즉 온가족이 시청하는 드라마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3,4회 재방송분에서도 영화처럼 전개될 무각과 초림, ‘무림커플’의 활약을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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