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 경찰견 저지는 다양한 범죄 사건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고, 그에 따라 수많은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뎃퍼드 지역 최고의 경찰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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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수술을 권유했지만, 수술비가 1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비해 경찰견 의무지원비는 연간 300달러에 불과했다. 이 같은 사연이 지역 언론에 소개됐고, 이를 본 지역주민들이 나서 치료비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술비가 마련됐지만, 저지는 약해진 체력 때문에 수술을 받을 수가 없었다. 결국 안락사를 결정했고, 뎃포드 지역을 위해 공헌한 저지를 위해 특별한 은퇴식을 치러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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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뎃퍼드 지역에서 저지는 ‘엉웅’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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