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남자들’ 마지막회 예고편.
‘장미빛 남자들’ 마지막회 예고편.
‘장미빛 남자들’ 마지막회 예고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장미빛 연인들’ 연화(장미희)가 마지막을 준비한다.

12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회에서는 연화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비로소 친아들 차돌(이장우)과 만나 행복한 때를 보내던 연화가 점점 병세가 악화되는 모습이 포함됐다.

연화의 병세가 깊어지자 영국(박상원)은 고심 끝에 시내(이미숙)를 찾아가 차돌의 호적 이적 문제를 제안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시내 역시 섭섭한 마음이지만 “엄마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어. 순리대로 네 자리 찾아간다고 생각해”라며 차돌을 위로한다.

차돌과 함께 공원 산책을 하던 연화는 “우리 차돌이랑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아픈 모습 보여 미안하다”고 읊조리며 차돌의 어깨에 기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연화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차돌은 그런 연화를 애틋하게 보며 애써 눈물을 참는다.

또 예고편에서 만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어가는 모습과 함께 검은 소복을 입은 금자와 수련, 장미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면서 치매에 걸렸던 방실의 죽음이 점쳐지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회는 12일 오후 8시 45분 방영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MBC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회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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