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식스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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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황성운 기자] MBC ‘무한도전’이 전주에 비해 시청률 하락했지만,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2.6%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5.0%)에 비해 2.4%p 하락했다. ‘무한도전-식스맨’에 대한 관심보다 봄 나들이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뿐만 아니라 MBC ‘우리 결혼했어요’도 시청률이 급락했다. 11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는 3.1%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방송분(4.8%)에 비해 1.7%p 떨어졌다. 방송 최저 기록이다. 이태임-예원의 갈등 이후 제작진은 예원 분량을 그대로 내보내면서 정면돌파를 택했으나, 현재로서 그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 외에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은 KBS2 ‘인간의 조건2′ 2.9%, MBC ‘세바퀴’ 6.4%, SBS ‘스타킹’ 6.6%, ‘아빠를 부탁해’ 5.3% 등을 각각 기록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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