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더 세븐’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킹스맨’은 또 다시 순위를 끌어 올리며 기어코 600만 돌파에 성공했다.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11일 하루 동안 818개(3,933회) 상영관에서 24만 5,441명(누적 190만 9,446명)으로 1위를 지켰다. 현재 흥행 추이를 봤을 때 12일 누적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국내 개봉된 시리즈 중 처음이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254개(538회) 상영관에서 2만 12명(누적 599만 8,839명)을 동원해 5위에서 4위로 다시금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상영횟수가 538회에 불과하지만, 순위는 4위다. 꾸준한 흥행 결과, 조금은 멀어보였던 600만 고지에 기어코 다다랐다.
‘스물’도 300만 관객을 향해 착실하게 순항하고 있다. ‘스물’은 651개(3,034회) 상영관에서 12만 6,592명(누적 261만 2,727명)으로 2위를 유지했다.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는 688개(3,479회) 상영관에서 11만 6,866명(누적 24만 6,873명)으로 3위다.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화장’은 327개(1,377회) 상영관에서 1만 6,902명(누적 5만 445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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