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레버쿠젠과 마인츠가 올랐다.

# 레버쿠젠 vs 마인츠, 승자는?

손흥민(레버쿠젠)이 리그 11번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1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레버쿠젠의 손흥민, 마인츠의 박주호와 구자철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손흥민은 전반 15분 팽팽하던 접전 중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오른쪽에서 찰하노글루가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 16분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레버쿠젠과 마인츠의 경기에는 손흥민과 구자철, 박주호가 모두 선발 출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박주호와 구자철은 나란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리그 6경기 연속, 구자철은 4경기 연속 선발이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레버쿠젠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