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준, 11대 1로 싸운 ‘전설의 주먹’이동준[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동준이 올랐다.
배우 이동준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전설의 주먹’ 코너에서 11대1로 싸운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동준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식스맨 프로젝트’에 ‘전설의 주먹’ 코너 후보로 등장했다. 이동준은 “나이트클럽에 놀러 갔는데 11명의 특수부대 요원들이 싸우고 있더라”라는 경험을 들려주었다.
그는 “난 가만히 서 있었는데 시비를 걸어서 싸우게 됐다”라며 “11명을 해치우는 데 1분 좀 넘게 걸렸나?”라며 “아, 10명이다. 한 명은 도망갔다”고 들려주었다.
이어 그는 “연예계 주먹 1위”라며 “남현이가 1위? 5위 안에는 들 거 같다. 내 생각에 2위는 강호동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cie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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