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빠를 부탁해’
SBS ‘아빠를 부탁해’
SBS ‘아빠를 부탁해’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50대 아빠와 20대 딸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며 공감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SBS 리얼 부녀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가 조민기와 조재현의 극과 극 반응을 공개한다.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던 조민기는 딸과 함께 아내 김선진을 위한 생일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빠 조민기와 딸 윤경은 서울 곳곳으로 엄마의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생일 축하 영상 메시지를 부탁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 온 부녀는 고깔모자와 생일케이크 모양의 안경을 쓰고 아내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조민기는 아내에게 남기는 영상편지에서 “못난 남편과 살아줘서 고맙다”고 전하면서 아내에게 직접 몸을 흔들며 앙증맞은 발음으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다정한 남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진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반면 방송 출연과 함께 ‘무언부녀’로 등극한 조재현은 딸의 극진한 사랑표현에도 덤덤한 모습을 보여,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조재현의 딸 혜정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아빠에게 새 티셔츠를 선물했다. 평소 아빠의 구멍 난 티셔츠가 마음에 걸렸던 것. 하지만 아빠 조재현은 딸의 선물을 받아 들고도 특별한 리액션이 없어, 아빠가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했던 혜정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인 두 아빠를 지켜 본 이경규, 강석우는“조민기의 애정표현이 과하다”“조재현은 너무 무심하다”며 두 아빠에 대해 이야기 해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가족에 대한 사랑 표현방법이 달라도 너무 두 아빠 조민기, 조재현의 이야기는 오는 4월 11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서윤 기자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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