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이문세
이문세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가수 이문세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식사하셨어요’에는 13년 만에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한 이문세가 출연, 화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이 날 이문세는 “아내에게 밥상을 차려준 적이 있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아내는 채식 위주로 먹고 나는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식사는 각자 챙긴다”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가끔씩 내가 좋아하는 고기를 듬뿍 넣은 밥상을 차려줄 때도 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주 ‘방랑식객’ 밥상의 주인공은 평생 남을 위해서 밥을 차려온 아내 박순례 씨. 박 씨는 어린이집, 미혼모 시설 등을 다니며 남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을 위한 밥상은 받아 본 적 없다고. 남편 안재일 씨는 그런 아내를 위해 ‘방랑식객’에게 밥상을 부탁했다.

이날 이문세는 자신의 노래 ‘파랑새’를 좋아한다는 주인공을 위해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촬영장은 부부를 위한 미니콘서트가 펼쳐졌고 주인공은 촬영이 끝난 뒤에도 감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한동안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영원한 오빠’ 이문세와 함께 하는 ‘식사하셨어요’는 12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