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제작진은 사전 연습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다. 복면 가수들은 연주자들과의 연습에서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복면을 착용한다. 경연 날에는 MBC 방송국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리허설과 본녹화에 들어갈 때도 경호원들이 함께 하며 복면을 쓴 그 순간부터 음성변조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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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은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화장실에 가는 것과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용무를 볼 때도 경호원이 앞을 지킬 정도로 철통 보안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MBC 제작진은 “‘복면가왕’이 지키고자 하는 근본적인 기획 의도가 ‘계급장을 뗀 복면가수들의 노래’라는 점이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며 “판정을 내리는 일반 관객들도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지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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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ran@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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