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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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6인조 보이그룹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이 첫 컴백 무대를 확정지었다.

크로스진은 새 앨범 발매 다음날인 오는 14일 SBS MTV 음악 방송 프로그램 ‘더 쇼’에서 타이틀곡 ‘나하고 놀자’의 첫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앞서 크로스진은 오는 13일 2년 5개월여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의 발매 소식과 함께 4월 뜨거운 별들의 전쟁 속 합류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크로스진은 독하게 매력있는 나쁜 남자, 마성의 섹시남 일명 ‘마섹남’을 콘셉트로 화려한 비주얼과 더불어 강력한 안무 퍼포먼스를 탑재했다.

첫 컴백 신고식이 될 ‘더 쇼’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안무에 대해 멤버들은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빠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한 번 추고 나면 온 몸에 땀이 범벅이 될 정도로 강도가 세다고 전했다. 어느 때보다 센 안무로 돌아온 크로스진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덧붙였다.

크로스진은 이에 앞서 9일 오픈된 타이틀곡 ‘나하고 놀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스토리에 운동 중독자, 천재 댄서, 광기어린 지휘자 등 6인 6색의 개성 만점 캐릭터를 공개하며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미모의 간호사로 열연한 리아와 함께 특급 게스트로 장위안이 특별 출연, 마지막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장위안은 타쿠야와의 인연으로 촬영 당일이 생일이었음에도 흔쾌히 카메오 출연에 응하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크로스진은 오는 14일 ‘더 쇼’를 시작으로 각 음악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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