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강예원이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마당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오지호, 강예원, 김민교, 홍석천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고창석이 강예원의 절친으로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고창석은 강예원에 대해 “대인기피증이 있다고 하는데 낯가리는 사람들끼리 일단 친해지면 솔직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강예원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며 “나는 내가 좋으면 매달리는 스타일이다. 다른 배우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고창석도 그렇고 친한 차태현도 그렇다. ‘나 같은 사람이구나’ 싶어서 내가 용기를 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고창석에 대해 “고창석은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다. 고창석 덕분에 나도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강예원은 개그우먼 안영미에 대해 “안영미처럼 열려있는 사람은 나와 잘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조금 무서웠다. 친해지니까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예원은 오는 5월 영화 ‘연애의 맛’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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