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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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배누리가 삼포세대의 열혈 청춘으로 변신했다.

10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초인시대’에서 유병재의 대학 동기이자 취업 준비생 누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배누리의 촬영장 속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배누리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캠퍼스에서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활동하기 편한 캐주얼 패션으로 치열한 현실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배누리는 검은 뿔 테 안경과 백 팩, 그리고 책 대신 대본을 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편의점 알바생 복장으로 카운터 앞에서 서있다. 배누리는 극 중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인물을 그리는 만큼 보다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자 취업 준비생 못지 않은 진지함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누리는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열정을 폭발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어 그가 캐릭터를 어떻게 녹여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배누리는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잔실 역으로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KBS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아빠는 변태중’ 등 장르불문 여러 작품을 통해 꾸준히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리고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넷 ‘스웨덴세탁소’에서 백치미 가득한 사채업자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었기에 ‘초인시대’에서 그녀가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초인시대’는 10일 오후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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