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차돌이 연화의 잃어버린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만종이 모른 척 장미와의 관계를 허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만종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사 위기에 빠지자 차돌을 데리고 영국의 집으로 향한다. 영국과 연화 앞에서 만종은 무릎까지 꿇으며 구속 영장 위기를 모면하게 해달라 막무가내로 요구하자 당황한 차돌은 만종을 만류하며 나가려고 한다.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 난 만종은 “나 도와줄 힘도 빽도 없는 너 같은 놈 필요 없어. 강호그룹 식구가 됐대도 넌 빛 좋은 개살구야. 미장원집 과부 쓸모없는 업둥이 놈아”라며 차돌의 멱살을 거칠게 잡고 흔들어 온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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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2회가 남은 ‘장미빛 연인들’는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MBC, DK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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