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구여친클럽’
‘구여친클럽’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여심 사냥꾼 변요한이 구여친들의 사냥감이 됐다.

케이블채널 tvN ‘구여친클럽’이 첫 방송을 5월 8일 오후 8시 30분으로 확정 짓고 공식 포스터와 첫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극이다.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까발린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첫 공개된 공식포스터에서는 송지효와 변요한의 달콤 살벌한 앙숙케미가 돋보여 이들이 선보일 최강 로코를 기대케 하고 있다. 드라마 ‘응급남녀’ 등을 통해 로코퀸으로 주목 받은 송지효와 드라마 ‘미생’ 이후 여성들의 워너비 남친으로 떠오른 신흥 로코킹 변요한의 호흡이 어떨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또 포스터에는 김수진 역의 송지효를 비롯해 기세등등 구여친 장화영 역의 이윤지, 청담동 구여친 나지아 역의 장지은, 쭉쭉빵빵 구여친 라라 역의 류화영까지 명수를 노리는 세 구여친들에게 포위된 변요한의 난처한 표정 연기가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린 모두 누군가에게 끝사랑이고 싶다’는 문구가 눈길을 끌며 이들 중 변요한의 끝사랑은 누가 될지, 이들이 과연 어떤 사연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 사자대면을 하게 됐을지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첫 티저영상도 공개됐다. ‘구여친클럽’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첫 티저영상에서는 구여친들의 습격을 받아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변요한의 코믹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송지효는 도망가는 변요한을 붙잡기 위해 변요한의 머리채까지 잡는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함께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변요한은 “진짜 쫓기는 기분이 든다”며 구여친들의 무시무시한 습격에 연기가 아닌 본능적으로 달아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촬영이 끝나고 송지효는 변요한의 헝클어진 머리를 손수 정리해주며 연신 “미안해”를 반복하며 다정함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구여친클럽’은 오는 5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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