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는 석우 역으로 일찌감치 ‘부산행’ KTX에 탑승했다. 그는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로 분했다. 아역배우 김수안이 석우의 딸 수안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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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기차의 탑승객인 야구부원 영국 역에, 안소희는 의리 있는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 진희 역으로 각각 합류했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연상호 감독의 연출력이 실사와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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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은 4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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