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검도장에서 기절 상태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채시라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의 2대 김현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될 ‘착하지 않은 여자들’ 14회에서는 김현숙이 검도장에서 의식을 잃고 기절한 채 요지부동인 모습을 담아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이루오(송재림)를 찾아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던 김현숙이 이내 검도장 바닥에 눈을 감고 그대로 쓰러져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루오가 흔들어 깨워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김현숙의 모습에서 예사롭지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에 과연 김현숙이 왜 검도장에 찾아갔는지, 기절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나아내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채시라는 어떤 촬영이든 주저하지 않고 항상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고, 매번 기대이상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면까지 갖추고 있어, 촬영장은 채시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순옥(김혜자)이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철희(이순재)와 30년 만에 재회, 극도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순옥이 철희를 받아들이고 함께 살 것인지, 철희가 가족들을 기억해낼지 호기심이 쏠리는 가운데 ‘착하지 않은 여자들’ 13회는 오는 8일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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