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디아크는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 생방송으로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데뷔곡 ‘빛(The Light)’은 소녀시대 ‘The boys(더 보이즈)’를 작곡한 김태성 작곡가가 속한 프로듀서 그룹 아이코닉 사운즈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서정적인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그루브한 리듬에 힙합 사운드가 가미된 ‘컨템포러리 알앤비(Contemporary R&B)’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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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뮤직비디오는 1998년 조성모의 ‘To Heaven(투 헤븐)’ 이후로 17년 만에 출연하는 연기파 배우 조민수로 인해 촬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철없는 고등학생 딸과 하루하루 무의미하지만 딸만 바라보며 사는 엄마의 이야기로, 어느 날 딸의 죽음으로 세상에 혼자 남게 되는 스토리다. 억척스러운 엄마 역은 배우 조민수가, 철부지 딸 역에 디아크 멤버 한라가 맡아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디아크의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 첫 곡으로 멜로디와 보컬 위주의 음악성을 보여주며 디아크의 실력적인 면을 공개할 예정이다”며 이어 “요즘 같이 청순과 섹시라는 양극화된 가요계에서 없었던 콘셉트로 실력 위주의 신인그룹을 기획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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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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