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빛나거나 미치거나’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오연서가 장혁에게 모진말을 뱉고 괴로워했다.

30일 방송된 MBC’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왕소(장혁)에게 신율(오연서)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신율이 자신과 혼인했던 발해공주임을 알았던 왕소는 청해상단을 찾아갔다.

신율은 왕소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밤이 늦었다. 용건이 있으시면 낮에 다시 오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왕소는 “나도 그리하고 싶구나. 내 요즘 낮에는 바쁘다네. 확인할 게 있으니 잠시 앉았다 가게나. 사람 인 자가 쓰인 서책에 대해 아시는가”라며 물었다.

말을 들은 신율은 놀라며 “청해상단 장부다. 안 그래도 그 장부가 사라져서 찾던중이다. 혹시나 왕소형님이 가지고 계신 것이면 돌려달라”고 말했다.

신율은 장부 일로 말을 섞다가 곧 왕욱이 올 시간이 되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왕소는 신율에게 “많이 야위였다. 몸은 괜찮냐”고 물었다.

신율은 발걸음을 멈추고 왕소를 바라보며 “되돌릴 수도 되돌려져서도 안 되는 일이다. 이젠 전하와 저의 길은 다르다. 다신 찾아오지 마라”고 모질게 말했다. 왕소는 신율의 차가운 말에 씁쓸해했고 신율 역시 방으로 돌아와 혼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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