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율이 자신과 혼인했던 발해공주임을 알았던 왕소는 청해상단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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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왕소는 “나도 그리하고 싶구나. 내 요즘 낮에는 바쁘다네. 확인할 게 있으니 잠시 앉았다 가게나. 사람 인 자가 쓰인 서책에 대해 아시는가”라며 물었다.
말을 들은 신율은 놀라며 “청해상단 장부다. 안 그래도 그 장부가 사라져서 찾던중이다. 혹시나 왕소형님이 가지고 계신 것이면 돌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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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은 발걸음을 멈추고 왕소를 바라보며 “되돌릴 수도 되돌려져서도 안 되는 일이다. 이젠 전하와 저의 길은 다르다. 다신 찾아오지 마라”고 모질게 말했다. 왕소는 신율의 차가운 말에 씁쓸해했고 신율 역시 방으로 돌아와 혼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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