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임슬옹과 이수경이 6년 만에 사랑을 이뤘다.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최종화에서는 강호경(이수경)의 정체를 알게 된 변강철(임슬옹)의 모습이 방송됐다. 그동안 남자인 줄 알았던 자신의 첫 키스 상대가 사실 여자인 강호경이었던 것.
변강철은 “나는 내가 게이인 줄 알았고 내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깟 민낯 감추려고 사람을 바보로 만든 거냐”라며 강호경을 몰아세웠다.
강호경은 자신의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변강철의 말에 다시 한번 상처 입었다.
인공미(송지인)은 강호경에게 사과하고 강호경을 데려오라고 말했지만 변강철은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느냐”라며 자신의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강호경에게 노경우(김현준)가 관심을 보이자 불안해진 변강철은 결국 강호경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호경이 “이럴 땐 그냥 키스하는 거다”라고 말하자 변강철은 강호경을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케이블채널 tvN ‘호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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