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제작진배우들 시청률 10 넘었으면

JTBC ‘순정에 반하다’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순정에 반하다’ 출연진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 연출자 지영수PD와 주연배우 김소연, 정경호, 윤현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희망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지영수PD와 주연 배우들은 “10%를 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경호는 “제가 군 제대 이후 JTBC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라며 “10% 넘으면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제가 비서 연기를 해 보니 힘들더라”며 “비서분들 초대해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5월말에 드라마가 끝나니까 6월에 신부가 되시는 분께 추첨으로 축가를 불러 드리겠다”고 말한 뒤 사회자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정경호가 칼같은 성격의 기업사냥꾼 민호, 김소연이 철두철미한 성격의 비서 순정, 윤현민이 최연소 임원 타이틀의 엄친아 준희로 분한다. 오는 4월3일 첫 방송.

최보란 기자 ran@
사진 JTBC

'순정에 반하다' 제작진+배우들 "시청률? 10% 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