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O 리그, 우천으로 대전-마산 개막전 연기마산구장[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KBO가 올랐다.
2015 KBO 리그 대전과 마산의 개막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다.
3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와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연기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한화 김성근 감독의 정규시즌 홈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기에 팬들은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이현승의 부상 이탈로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꾸리지 못한 두산에게는 반가운 비 소식이다.
이 밖에도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리는 기아와 SK의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KT의 경기,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LG의 경기는 6시 30분에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TEN COMMENTS, 우산 안 가져 왔는데..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NC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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