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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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가수 유현상이 대장암 전단계인 선종이 발견되자 “외국에 있는 아내가 보고싶다”며 울먹였다.

1일 방송되는 KBS2 ‘비타민’에서는, 증상 없이 다가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며 앙드레김, 김자옥 등 많은 유명인들의 목숨을 잃게 한 대장암의 예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가수 유현상은 생전 처음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게 됐는데, “간호사가 바지를 내리라는 말에 너무 놀랐다. (대장내시경도) 위내시경처럼 입에 넣어 검사하는 줄 알았다”고 얘기해 다소 무거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했다. 또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건강을 방치했다, 내 결과가 가장 좋지 않을 것 같다’ 며 걱정했다.

검사결과 유현상에게서 암 전 단계의 선종인 총 2개의 용종이 발견됐고, 이에 유현상은 외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 싶다”며 애틋한 눈물을 보였다고.

다행히도 유현상의 선종은 크기가 4mm로 작고 미미해 1년 후 재검을 받고 충분한 양의 채소 섭취, 체중감량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성수, 김숙, 현영, 광희, 유현상, 윤영미, 윤정수, 윤형빈이 출연하는 본 방송은 오는 1일 저녁 8시 50분 KBS2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서윤 기자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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