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메건리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김태우 “길건 계약 해지, 메건리 소송 취하하겠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건리가 올랐다.
김태우가 소속 가수였던 메건리, 길건과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태우는 1일 오후2시 서울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우는 “내 인생에 남은 건 가족, 회사 두 개다. 이 두 가지를 지키기 위해 큰 결정을 했다”며 “더 이상의 아픔을 없애기 위해 지금 우리 회사와 분쟁 중인 두 가수를 그냥 계약해지하도록 하겠다. 메건리와 분쟁 중인 소송 건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취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내가 아닌 가족, 아내에게 화살이 쏠리고 안 좋은 시선이 향하며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해나갈 이유가 있을까, 싸울 이유가 있을까 생각이 들어 이런 결심을 하게 됐다”며 “내가 욕먹고 질타 받는 건 괜찮다. 그게 정말 잘못한 거면 내가 반성하고 뉘우치면 되지만 아내는 연예인도 아니고 연예인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실과 다른 이미지가 사실로 믿겨진다.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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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소울샵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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