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원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미쓰에이가 강세다. 미쓰에이는 1년 5개월 만에 일곱 번째 미니앨범 ‘컬러스’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가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이틀이 지난 현재도 음원사이트 1위 올킬을 달성했다. 10개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를 1위에 올랐다.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박진영이 아닌 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크와 힙합 트랩 비트가 접목돼 신선한 느낌을 자아낸다. 앨범 발표에 앞서 수지가 배우 이민호와 열애를 인정해 미쓰에이 활동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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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도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려준다. 정식 컴백을 아니지만, 일본 새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의 한국어 버전을 일본보다 먼저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타이틀곡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커플링곡 ‘걸스(Girls)’ 등 2곡으로 구성됐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EDM의 강한 중독성을 느낄 수 있는 댄스곡이다. 도발적인 가사와 차별화된 사운드가 돋보이며, 뮤직비디오에는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강렬한 소녀시대의 퍼포먼스를 담았다. 수록곡 ‘걸스’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미디엄 발라드다. 한국어 버전은 10일, 일본 버전은 22일 발표된다.
SM의 엑소, 소녀시대, YG의 빅뱅 그리고 JYP 미쓰에이까지, 국내 가요계를 이끌었던 3대 기획사가 펼치는 화려한 전쟁이다. 벌써부터 미쓰에이는 음원, 엑소는 음반으로 나뉘어 사이좋게 가요계를 수놓고 있다. 4월 가요계가 어떻게 흐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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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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