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크라임씬2′ 장동민
JTBC ‘크라임씬2′ 장동민
JTBC ‘크라임씬2′ 장동민

[텐아시아=최보란 기자]개그맨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가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윤현준 PD를 비롯해 이번 시즌 출연진 장진 감독, 방송인 박지윤, 홍진호, 개그맨 장동민, EXID가 참석했다.

제작발표회 중 장동민은 ‘무한도전’ 최종후보 언론 보도 소식을 접한 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몰랐다. 기사가 났느냐”고 당황하면서도 “여기 저기서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답했다.

장동민은 ‘대세’가 된 비결에 대해 “요즘 세상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요즘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다들 참고 살지 않나. 그런데 ‘쟤는 안 참고 산다는’ 카타르시스를 느끼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앞 뒤 안 가리고 지르기만 한다고 안 좋게 보시는 분도 계시지만, 속 시원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많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제 캐릭터가 요즘 대한민국 시국에 좀 많아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장동민은 “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방송에서 제 모습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조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로 최시원 광희 강균성 홍진경 장동민 등 총 5인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녹화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식스맨 후보와 관련해 제작진이 언급할 만한 부분은 없다”라며 “식스맨과 관련한 모든 부분은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장동민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크라임씬2’는 오는 4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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