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김없이 처가살이 내내 머슴모드로 일하던 이만기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만기가 전화를 받자마자 “만기씨”라고 부르는 콧소리 가득한 여자 목소리에 장모의 얼굴은 순식간에 찌푸려졌다. 전화를 마친 이만기가 근처에 동호회 지인이 찾아왔다며 만나러 가겠다고 했고 화가 난 장모는 하던 일은 마치고 가라며 가마솥 미장뿐만 아니라 완두콩 심기까지 일을 산더미로 주었다. 급기야 장모는 이만기가 신고 온 가죽 운동화를 더럽다고 물에 빨기까지 하며 사위의 외출을 방해했다. 이에 외출을 할 수 없게 된 이만기는 어쩔 수 없이 처가로 지인을 초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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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분노케 한 천하장사 이만기의 여자지인은 2일 오후 11시 1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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