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은 이번 시즌 구멍이라고 할 만한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제가 구멍인 것 같다. 사실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어렵더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능력을 키워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하니 또한 스스로를 구멍으로 꼽으며 “구멍은 저입니다. 보시면 알 거예요”라고 귀엽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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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은 “구멍은 제가 생각해도 저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그런데 제가 무서워지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범인은 피해자를 정말로 이해한다면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제작진을 이해하면 범인이 나오더라”고 자신을 드러냈다.
이에 연출자 윤현준PD는 “장진 감독님이 제작진 마인드까지 갖고 계셔서 욕심이 많으신 것 같다”며 “그런 마음을 버리면 플레이를 더 잘 할 수 있을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 무서워질 것 같다는 말에 동의한다. 한 회 한 회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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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으로 추리를 예능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영화 같은 스토리 라인과 사건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도그빌 세트, 출연자들의 완벽한 추리로 웰 메이드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강력한 살인 사건 스토리와 새로운 출연자들, 업그레이드된 규칙으로 더욱 흥미로운 추리 게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1일 오후 11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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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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