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는 이날 메건리와 길건과의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가족들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거둬달라고 호소했다. 아내와의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나는 내 아내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 여기 내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나라고 왜 억울한 부분이 없겠나. 여기 와서 ‘억울합니다’, ‘잘못됐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 되풀이될까봐 하지 않는 것이다. 그만 질타했으면 좋겠다. 나를 비난하고 나를 질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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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는 “오해가 깊어져서 갈등이 되고, 갈등이 깊어지니 소송까지 가더라.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거다. 사람들마다 인생에서 전환점이 있다고 했다. 나는 이번인 것 같다. 더 성숙해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행복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 우리 가족 진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나를 질타해달라. 내가 결정한 것이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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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김태우와 아내 김애리 이사 등 경영진의 문제점과 부당한 처우에 대해 밝혔다. 소울샵 측은 길건 기자회견 직전 길건이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해 첨예한 갈등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길건, 메건리와의 모든 계약을 해지하고 자신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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