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태우는 길건과 메건리와의 계약을 모두 해지하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메건리에 대해서 김태우는 “메건리와는 일을 함에 있어서 순서도의 차이가 달랐다. 나는 먼저 계약한 뮤지컬이 더 중요했다고 보고, 메건리는 미국에서의 가능성이 더 컸다고 봤다”며 갈등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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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에 대해서는 금액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태우는 “길건한테는 계약 해지를 해주겠다고 이야기했었다. 회사에서는 지급된 돈에 대해서 다시 받아야 된다는 의견이었다. 회사에서 차용된 명분으로 나간 돈에 대해서만 받을 것이다. 계약금이나 투자 비용은 적은 돈은 아니지만, 없던 것으로 하고 계약을 해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길건과 메건리는 김태우와 가족이 운영하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길건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 및 금원지급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 메건리는 지난해 10월 소울샵에 전속계약무효 소송을 걸었고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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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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