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는 “작년 이맘때까지는 (가족들이) 전혀 관여를 안했다. 함께 했던 직원, 매니저와 회사를 꾸려나갔다”며 “회사가 자금적인 부분에서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 그래서 나름의 결정과 선택을 하게 됐다”고 가족 경영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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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족이 아닌 자신이 모든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이 회사의 모든 결정은 내가 했다. 계약, 앨범, 오디션 모두 내가 했다. 두 분은 나를 돕고 회사가 올바르게 갈 수 있게끔 서포터의 역할이었다. 그런데 제 의도와는 다르게 모든 비난과 화살이 가족에 가서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여기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길건은 김태우와 가족이 운영하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길건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 및 금원지급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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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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