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8시에는 왕가위 감독의 작품인 ‘동사서독 리덕스’가 방영된다. ‘동사서독’은 왕가위 감독이 자신의 제작사를 설립하여 만든 첫 번째 작품이자 악전고투 끝에 완성해낸 무협영화다. 고(故) 장국영은 실연의 아픔을 지닌 사막의 살인청부 알선자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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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화는 고(故) 장국영의 유작인 ‘이도공간’이다. 영화 속 고(故) 장국영의 “지금까지 난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어”라는 대사는 그의 자살을 대변하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고(故)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의 한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타살설이 불거졌으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마무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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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도공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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