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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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배우 송창의가 무릎을 꿇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따뜻하지만 소심한 면모도 가지고 있는 진우로 변신한 송창의가 건달로 보이는 한 남자의 다리를 잡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릴 예정이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창의는 전작인 ‘닥터 프로스트’에서 날카로운 천재 심리학자를 연기했던 것에서 180도 바뀐 다소 어리바리하기까지 한 순수한 선생님 진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어떤 남자의 다리를 붙잡고 하소연하는 듯한 모습이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송창의가 그동안 드라마에서 주로 단정한 엘리트 이미지를 보여줘 온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더해지고 있다.

‘여자를 울려’는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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