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가수 길건이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경영에 대해 비판했다.

31일 오후 길건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길건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기자회견 장을 찾았다.

길건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측의 보도자료에 반박했다. 길건은 가수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소울샵 측의 의견에 대해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인 댄스가수, 노출이 심한 가수 이런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장기간 6년 활동했다고 했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김태우가 소울샵으로 영입했던 목적은 여자 비로 만들고 싶어 했다. 김태우는 세련된 퍼포먼스를 갖춘 여가수를 하고 싶다고 했다. 따라서 자질이 부족하단 이유로 앨범을 연기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길건은 “오히려 저는 그 당시 활동 없을 때는 선교를 다녔고 유기견 봉사활동과 대학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반대적으로 저에게 ‘너 때문에 방송 안잡힌다’ 고 모욕적이고 치욕적인 말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길건은 김애리 이사와 만남에 대해 “김태우 씨는 저에게 새 경영진에 대해 기대하라 했지만 결국 가족 경영이었다”며 “김애리 이사가 경영학을 전공했냐는 질문에 김태우는 다른 회사 이사는 누가 경영을 전공했냐며 더 잘한다고 믿고 맡기라 했다. 그래서 저 또한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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