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욱은 세원에게 “갈 곳이 있다”며 신율이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신율은 세원이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을 모른 채 발해사람임을 알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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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은 자신의 동생인 신율을 보며 “부단주님을 보니 어머니가 해 주셨던 말씀이 이제야 떠오릅니다”라고 말하자 신율은 “무엇이냐”며 되물었다.
세원은 자신의 어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어머니는 무엇이건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태어났으면 죽을 때가 올 것이고 만났으면 헤어질 때가 올것이고 웃었으면 울 때가 올 것이다. 그러니 아들아 살아있음을 그저 즐기거라. 그것만이 살아가야 할 이유니라”라며 신율을 아련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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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온 세원은 왕욱에게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라”고 말하며 청해상단을 떠났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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