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정경호가 칼같은 성격의 기업사냥꾼 민호, 김소연이 철두철미한 성격의 비서 순정, 윤현민이 최연소 임원 타이틀의 엄친아 준희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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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증자의 과거와 특정한 사람에 반응하는 걸 가지고 인격이 성장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표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 PD는 배우들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그느 “좋은 배역들이라 캐스팅이 잘 된 것 같다”며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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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호흡도 기대를 높인다. 윤현민은 “요즘 김소연에게 반했다”고 말해 순정남 역할에 완벽히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적으로도 굉장이 매력있고 선배로도 그렇다”며 “(김소연)누나와 촬영하는 날을 고되하고 있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정경호도 김소연에 대한 칭찬으로 맞장구를 쳤다. 그는 “김소연은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들어준다”며 “처음 연기를 같이 하는데 영광스럽고 행복한 작업이다. 또 재밌게 시작했는데 마무리도 좋게 될 것 같다. 고맙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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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순정에 반하다’ 제잔진과 출연진의 의미 있는 시청률 공약도 공개됐다. 드라마 희망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지영수PD와 주연 배우들은 “10%를 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경호는 “제가 군 제대 이후 JTBC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라며 “10% 넘으면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제가 비서 연기를 해 보니 힘들더라”며 “비서분들 초대해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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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맞춤형 캐스팅, 배우들의 찰떡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순정에 반하다’는 내달 3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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