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러버’는 20~30대 4쌍의 동거 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작품이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동거커플이자 아파트 주민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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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높은 커플 연기가 어색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준영은 “상대역인 최여진 씨와 30분만에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처음부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어 19금 연기도 어렵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내 연기가 웃음을 줄 수 있을 때 행복할 것 같다”라며 실제로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말도 안된다”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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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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