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홀리데이’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로자먼드 파이크의 코믹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해피 홀리데이’가 5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해피 홀리데이’는 이혼 위기의 부부,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삼남매, 고집불통 할아버지, 바람 잘 날 없는 막장 가족의 일촉즉발 좌충우돌 휴가를 그린 작품.
이혼 위기를 겪는 부부,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 고집불통 할아버지 그리고 말썽꾸러기 삼남매로 이루어진 맥클로드 가족을 통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들 간의 고민과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나를 찾아줘’로 강한 인상을 남긴 로자먼드 파이크의 코믹 연기 변신이 눈에 띈다. 그녀는 이혼 위기를 겪고 있는 아내이자 천방지축 삼남매의 엄마인 아비로 변신했다.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시리즈의 데이비드 테넌트가 소심한 허당 아빠 더그로 등장해 앙상블을 이뤘다.
여기에 천방지축 삼남매인 애어른 첫째 로티, 돌직구 둘째 믹키, 귀요미 막내 제스는 천진난만한 웃음과 톡톡 튀는 캐릭터로 영화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이번에 공개된 ‘해피 홀리데이’ 메인 포스터는 스코틀랜드의 풍광과 함께 개성만점 가족의 생생한 표정을 밝은 분위기로 담아냈다. 욕쟁이 엄마 아비로 분한 로자먼드 파이크와 소심한 아빠 더그 역의 데이비드 테넌트의 어색하면서도 멋쩍은 미소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유로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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