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김태우
길건-김태우
길건-김태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31일 오후 길건과 김태우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한 가운데, 길건의 과거 CCTV와 관련된 발언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2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의 ‘연예가 핫 클릭’ 코너에서는 길건의 소속사 전속계약 분쟁 소식이 다뤄졌다.

해당 방송에서 길건은 소속사가 자신의 활동에 지원을 하지 않고 정산도 해주지 않아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주장을 폈고, 소울샵은 길건이 태도가 불량했고 도리어 자신들을 협박했다는 의견으로 맞섰다.

길건, ‘연예가중계’ 인터뷰
길건, ‘연예가중계’ 인터뷰
길건, ‘연예가중계’ 인터뷰

특히 길건은 소울샵이 자신들을 협박한 내용이 담긴 CCTV를 공개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제작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CCTV 공개하신다고 하는데 하셔도 된다”며 “김태우 씨와 10년 지기 친구이기 때문에 잘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한 거지 협박한 적 없다”고 밝힌바 있다.

그리고 진짜로 공개된 CCTV. 소울샵은 31일 길건의 기자회견 5분을 앞두고 1분 42초 분랭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작업실에서 격분한 듯한 길건과 이를 바라보는 김태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휴대전화와 물병을 던지는 길건의 모습에서 흥분된 상태를 감지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길건과 소울샵 측의 오랜 싸움이 예상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길건-김태우 영상,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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