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3115562671872-540x360.jpg)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TV Mnet ‘더러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정세는 “동거 커플의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더러버’는 20~30대 4쌍의 동거 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작품이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동거커플이자 아파트 주민으로 등장한다.
극중 오정세는 9년차 성우로 2년째 여자친구와 동거중인 오도시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극중 다른 커플들보다 비교적 오래 동거한 커플로 그 안에서 싸우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인물로 분했다”라며 “파격적이고 신선한 소재를 현실감있게 보여주는 데 치중하면서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들려주었다.
베드신과 관련한 질문에는 “어색함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상대역인 류현경이 지도해줬다”라며 웃음지었다.
‘더러버’는 오는 4월 2일 첫방송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팽현준 pangpang@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