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명수와 레인지로버가 올랐다.
# 박명수 애마
개그맨 박명수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명수가 운전 중이던 차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 교통사고’라는 글과 함께 “실시간(상황)이다”라며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명수가 레인지로버 차량을 도로 위에 정차시키고 내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있다. 게시자는 박명수의 차량이 뒤에 오던 택시에 받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시 박명수가 운전 중이던 차량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모델로 가격이 1억 6,000만 원에서 2억 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차량이다. 박명수 이외에도 가수 이승기, 윤아, 산다라박 뿐만 아니라 축구 해설가 안정환의 애마로도 알려져 있다.
박명수 소속사 측은 “(사고 당시) 박명수가 직접 운전 중이었다”며 “신호대기중이라 잠시 서 있는데 뒤에서 택시 기사분이 아주 살짝 와서 부딪혔다. 잠깐 한 눈을 팔아서 생긴 사고 같은데 잘 해결한 상태”라고 알렸다.
